1인 사업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도전기 21주차 - 새싹 판매자 등급

제이튼 2021. 9. 7. 14:23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16주차에 글을 남긴게 마지막이니 한달이 넘었네요.

 

2021.07.29 - [1인 사업] -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도전기 16주차 - 꾸준한 주문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도전기 16주차 - 꾸준한 주문

한주 쉬고 이주 만에 위탁판매 도전기 올려봅니다. 15주차에는 늘 그랬듯이 별 이벤트가 없었습니다 :) 매일 발주 넣기 주문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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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면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등급이 '씨앗'에서 '새싹'으로 올라간 소식을 전해봅니다.

 

등업

'새싹' 둥급 기준 : 판매 건수 100건 이상, 판매금액 200만원 이상 (이전 3개월 동안)

 

새싹 등급과 굿서비스

 

고객분들께 구매 확정을 부탁드린다고 네이버 톡톡 메시지를 드려 겨우 조건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메시지까지 보내며 등급을 올리려고 한 이유는 유입에 등급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 의심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9월 들어서 유입이 조금 늘은 느낌인데요, 등급 때문인지 다른 영향인지는 확실히 알수가 없네요.

 

현재 일일 방문자 유입수는 최소 100 초반에서, 300 정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월 매출 금액 변화

워낙 적은 금액이어서 그런지 결제 금액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품 등록을 하고 있지 않은데, 아직까진 이전과 같은 패턴으로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 경우엔 월, 화, 수요일에 주문이 몰리고 그 외에는 한두건씩 들어오는 편입니다.

 

월별 결제 금액 추이

 

 

앞으로...

10월에는 '파워' 등급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이전 글에 남겼었는데요, 어렵게 되었습니다.

 

상품을 안올린지 벌써 3주 정도 되어 가고 있습니다. 몇일 무리해서 상품을 등록하다가 지쳤고, 지겨워진거 같습니다. 이후 선뜻 컴퓨터 앞에 앉아 상품 올리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더라고요. 아무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핑계겠지만요 :)

 

최근에 올라온 스마트스토어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면, 네이버 로직 변경으로 위탁 판매(세부 키워드 전략)를 하고 있는 상품들의 상위 노출을 줄여가고 있다고 합니다. 브랜딩이 되지 않는 상품은 판매가 점점 어려워질꺼라고 하네요. 사실 지금의 위탁 판매는 꼼수적인 면이 있지요. 앞으로 어떻게 시장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지금의 작은 수익도 어려울거란 생각이 드네요.

 

상품 소싱, 브랜딩, 마케팅 채널 확보, 판매처 확장 등 소소한 수입을 넘어서려면 여러 방면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다음 주가 될지 모르겠지만 상품 등록을 다시 시작하긴 할텐데요. 생각만 많아졌습니다.

지금의 위탁 판매 방식으로는 원하는 수익에 도달할 수 있을거 같진 않습니다. 전업도 꿈꿔봤지만 택도 없을 것 같구요. 그동안 소홀했던 본업으로 다시 마음을 돌려야할지 지금처럼 위탁판매를 하며 유통을 계속 공부해가야할지 고민입니다 :)

 

번외 : 이베이 셀러

스마트스토어가 지겨웠던 기간에 잠깐 이베이 판매를 시도해봤습니다.

이베이 셀러 가입은 바로 되는데, 상품을 올리려면 자금을 결제할 카드와 이체 계좌가 연동되어야 합니다. 결제 업체인 페이오니아(Payoneer)에 가입하고 절차에 따라 서류를 올리고 최종 승인 받는데 3주 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ebay에 온보딩되었다는 메일을 받으면 완료입니다!

 

반면, 스마트스토어와 달리 상품을 올리자마자 하루 만에 팔려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ebay 셀러허브 메인 (Awaiting shipment : 1건)

 

위탁 판매만 하다보니 택배도 처음 포장해보네요. 기존에 택배 받은 부자재로 포장해서 비용은 제로였습니다 :)

멕시코로 갈 우편물 포장

국외로 물건을 보내보는 것도 처음인데요, 우체국을 3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집근처 있는 우체국에서 보낼수 없다고 하는데, 저도 처음이라 잘 몰라 어쩔수 없이 그냥 포기하고 나왔었죠. 혹시나해서 큰 우체국에 다시 찾아갔는데 보낼 수 있다고 해서 다행히 배송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시야도 넓힐 겸 경험삼아 해보았구요, 스마트스토어나 위탁판매와 어떤 점이 다른지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점과 다른점,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기회되면 나중에 글로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진척 사항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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